[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 무료로 안과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앞서 2008년 3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은 후 14년간 눈 건강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영양군과 구미시 선산읍, 충북 청양군 등 소아안과가 없는 10개 지역의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과 안압, 굴절 검사를 포함한 안과 전문의의 정밀 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시, 선천성백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무료로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무료 검진은 연말까지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무의촌(의사가 없거나 의료기관의 시설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눈 검진을 실시하고, 전국 초등학교 3000여개 학교 학생 약 5만명을 대상으로 눈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눈 건강 지원 사업뿐 아니라 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좋은 제품을 통해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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