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0시 기준 1600명대를 보여 7일째 2000명 아래로 발생했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1684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1939명)보다 255명 감소한 수치이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 10월8일) 2176명과 비교하면 492명 적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1684명 등으로 일주일 째 1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충남 33명, 부산 32명, 전남 24명, 강원 21명, 대전과 경남 각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8명, 광주 5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3명(외국인 수 3명), 우즈베키스탄 4명(2명), 카자흐스탄 2명(2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4명(4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9361명(해외유입 1만477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26명(치명률 0.7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32명으로 총 30만5851명(90.13%)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884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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