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드라이브’ 조언받은 윤석열… “이재명의 국민 약탈, 막겠다”

‘강한 드라이브’ 조언받은 윤석열… “이재명의 국민 약탈, 막겠다”

尹 “내가 국민 재산 지킬 것”

기사승인 2021-10-17 11:48:2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공동취재사진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앞으로 이 후보를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지속해서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17일 “이 후보의 국민 약탈을 막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윤 후보가 해당 관계자에게 조언을 구하던 상황에서 나왔다. 해당 인물은 윤 후보에게 조금 더 강한 드라이브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한 공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윤 후보는 이날도 강경 메시지를 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향해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한 것”이라며 “피해자는 국민이고 대한민국”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백현동 옹벽 아파트’를 언급하며 “2015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백현동 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향 변경을 해줬다. 이재명 후보의 선대본부장이었던 김인섭이 들어가자마자 한 달 만에 용도변경 검토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을 옮겨 가며 같은 수법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인허가권을 가진 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자기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줬다. 이재명 후보와 그의 주변 사람들이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패밀리의 집권, 내가 막겠다. 국민의 재산, 내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