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8명의 현역 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선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대식, 박성민, 서정숙, 이종성, 정동만, 최춘식,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 여러분이 가장 어렵고 힘들 때 정권교체의 희망과 가능성을 일깨워 준 사람이 바로 윤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로 “윤 후보는 이 시대 법치와 공정의 상징”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폭압에 맞서 당당히 맞서 싸운 주인공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최고의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는 “온갖 의혹과 염문에 싸인 오만방자한 여당 후보”라고 지칭하며 “그들을 가장 잘 아는,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바로 윤 후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당내 경쟁이 과열된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서로 간 헐뜯기나 인신공격이 아니”라며 논쟁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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