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마포구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서울 강동구는 KFC와 손잡고 지역 일자리를 만든다. 서울 영등포구는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홍대 축제거리 소독에 나섰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 핼러윈데이 앞두고 촘촘한 방역망
서울 마포구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핼러윈데이는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맞이하는 축제다. 많은 인파가 홍대 인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는 홍대를 찾는 시민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행률을 높여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대 공영주차장 앞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지난 25일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는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검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마포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홍익지구대와 함께 코로나19 단속대응반을 운영한다. 축제와 일상회복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끈을 조인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청 직원 1명과 홍익지구대 경찰 2명으로 구성된 단속대응반 2개소를 편성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활동한다. △실외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기초질서 위반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핼러윈축제를 즐기러 홍대를 방문하는 시민이 잠깐 시간을 내 코로나19 선제검사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마포구도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청 전경. 사진=조진수 기자
강동구, KFC와 ‘지역 일자리’ 창출 나선다
서울 강동구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KFC와 손을 잡았다.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KFC 코리아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매니저 채용연계 사업을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며, KFC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강동구 전용’ 입사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미취업 강동구 주민이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실습 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수습기간 동안 현장실무 등 교육을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채용연계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쿠키뉴스DB
영등포구,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리는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 및 관계 기업이 한데 모여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도심 활력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다. 그린뉴딜, 도시산업혁신, 민간‧기업 참여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세미나와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 UCC‧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박람회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와 운영 방안,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신길3동 골목길 재생사업, 경인로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과정이 담김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발전상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영등포구의 우수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
마포구, 핼러윈데이 앞두고 촘촘한 방역망
서울 마포구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핼러윈데이는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맞이하는 축제다. 많은 인파가 홍대 인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는 홍대를 찾는 시민의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행률을 높여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대 공영주차장 앞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지난 25일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는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검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마포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홍익지구대와 함께 코로나19 단속대응반을 운영한다. 축제와 일상회복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끈을 조인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청 직원 1명과 홍익지구대 경찰 2명으로 구성된 단속대응반 2개소를 편성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활동한다. △실외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기초질서 위반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핼러윈축제를 즐기러 홍대를 방문하는 시민이 잠깐 시간을 내 코로나19 선제검사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마포구도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KFC와 ‘지역 일자리’ 창출 나선다
서울 강동구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KFC와 손을 잡았다.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KFC 코리아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매니저 채용연계 사업을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며, KFC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강동구 전용’ 입사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미취업 강동구 주민이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실습 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수습기간 동안 현장실무 등 교육을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채용연계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리는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 및 관계 기업이 한데 모여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도심 활력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다. 그린뉴딜, 도시산업혁신, 민간‧기업 참여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세미나와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 UCC‧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박람회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와 운영 방안,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신길3동 골목길 재생사업, 경인로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과정이 담김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발전상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영등포구의 우수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