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앞두고…일일 확진자 여전히 2000명대

일상 회복 앞두고…일일 확진자 여전히 2000명대

기사승인 2021-10-30 10:01:05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0명대에 머물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10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6만2639명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22명→1190명→1265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2089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539명(73.7%), 비수도권에서 550명(26.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23일 만에 500명대로 늘었다.

특히 창원 소재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전날까지 총 121명이 확진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남 확진자가 전날 33명에서 이날 17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병동 종사자와 환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확진자의 88%가 돌파감염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331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817명이 됐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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