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정보 ‘사진’으로 제공

식약처, 수입식품 정보 ‘사진’으로 제공

‘관심통계 설정·배달’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도 실시

기사승인 2021-10-31 12:55:46
[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의 ‘수입식품정보마루’는 수입식품 검색, 부적합 수입식품 정보, 수입금지 현황, 통계자료 등 수입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다. 이 사이트에서는 그동안 수입신고 목록 위주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제품사진 이미지와 안전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개선한 것. 

식약처는 이번 개편을 통해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서비스 ▲관심통계 설정·배달 서비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개요도.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에서는 제품사진과 함께 유통기한, 수입이력(수입업소, 제조원) 등 제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제품명·제품유형 등으로 검색하면 수입신고 목록으로만 정보가 제공됐다.

‘관심통계 설정·배달’은 관심 있는 수입식품 통계정보를 설정하고 구독 신청하면 이메일,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자에게 통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국가별·품목별 수입현황, 품목별·사유별 부적합 현황 등 32종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를 통해서는 김치, 연어와 같은 다소비 품목에 대한 해외제조업소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입현황(최근 1년간), 수입업체, 부적합 발생 정보(최근 6개월) 등이 제공된다. 식약처는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가 확대·제공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정보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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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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