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예약률 27%

12~15세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예약률 27%

면역저하자 부스터샷도 시행

기사승인 2021-11-01 06:37:01
고3 수험생이 지난7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 반응 모니터링 대기실에서 타이머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접종 예약을 한 12∼15세의 백신 접종이 이날 시작된다. 

앞서 고3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지난 달 18일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으로 접종이 확대됐다.

12∼15세 접종 예약률은 지난 달 31일 0시 기준 50만여명으로 27.0% 정도이지만 예약이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예약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예약을 마친 12∼15세는 오는 2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한편, 백혈병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등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이날부터 진행된다.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의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15일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50대,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경찰, 군인 등)의 추가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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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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