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서대문구서 첫 서울 가로주택사업 수주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정 공사비는 49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18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 분야 진출 후 5개월여 만에 서울 사업 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는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남양주서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일원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이 끝나면 지하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올해는 수주 총액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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