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S.E.S. ‘드림스 컴 트루’ 다시 부른다

에스파, S.E.S. ‘드림스 컴 트루’ 다시 부른다

기사승인 2021-11-04 12:08:24
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에스파가 재해석한 그룹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올해 공개된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4일 유튜브와 협업한 K팝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에스파가 ‘레전드 걸그룹’ S.E.S.의 ‘드림스 컴 트루’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면서 “에스파가 재해석한 ‘드림스 컴 트루’의 음악·퍼포먼스·비주얼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어려서부터 S.E.S. 선배님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 불렀다. 이번 기회로 선배님들 노래를 우리만의 색깔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지젤은 “어떻게 해야 원곡을 살리면서도 에스파만의 느낌을 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선배님들의 과거 곡이 다시 한 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유튜브 측은 ‘드림스 컴 트루’ 리마스터링 과정을 다룬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12월 공개한다.

이선정 유튜브 음악 파트너십 전무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에스파가 S.E.S.의 노래를 새롭게 소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K팝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도 느껴주시길 바란다”며 “이밖에도 K팝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1990~2000년대 초반 사랑받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고화질로 복원하는 작업이다. 이날 공개된 그룹 H.O.T.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유튜브 SM타운·SM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고화질로 공개하고, 기존 뮤직비디오를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인다.

유튜브는 SM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여러 유통사 및 기획사와 협력해 K팝 아티스트 50여 팀의 과거 뮤직비디오를 고화질로 복원해 공개할 계획이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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