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부문 ESG 평가지수 2년 연속 1위

현대건설, 건설부문 ESG 평가지수 2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21-11-18 10:52:19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건설부문 평가지수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다. 현대건설은 그 중에서도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인더스트리 리더'로 총 9회 선정됐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신규문항과 입증 확대 사유로 평가 기업 간의 점수격차가 벌어져 전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및 탈석탄 결의, 안전보건경영 강화, 윤리·준법 경영 강화, 협력사 ESG 경영진단, 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등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잠재량을 측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기 위해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딥러닝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현장의 온실가스 발생 추이 예측·경고 시스템 및 그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사업 전략과 연계한 신재생·수소 에너지 사업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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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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