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달 31일 임기가 만료된 최영묵 이사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2일부터 조합 홈페이지와 일간지에 이사장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조합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의 진행을 위해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응모자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이사장 후보 1인을 결정하면, 후속절차인 운영위원회와 총회의 의결을 통해 12월 말까지 신임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사장 자격요건은 기업경영과 조합의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사람(금융경력 우대)으로,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 △조합 업무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대외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이번 공모서류의 제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최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