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금융위 직원 중 2명이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앞서 23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금융위 직원의 접촉자다.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은 지난 23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금융위 주최했던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위 전 직원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를 통해 “현재 방역당국으로부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위 기자실은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11월 28일까지 잠정 폐쇄한다”고 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