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능 이후 생명과학Ⅱ 문항 오류로 효력 정지 등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시 합격자 발표 일정이 2일 지연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첫 통합형 수능과 함께 불수능이라고 불리는 난이도까지 겹쳐 입시결과는 예측불가인 상황이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일정은 기존 일정대로 이뤄지지만 수시 충원 등록 마감일이 29일로 미뤄져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확정도 늦춰졌다. 수시전형에서 충원되지 못한 정시 이월 충원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워 수험생들의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2022 수시 발표 이후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고 가고자 했던 학과로 가지 못해 ‘수시납치’를 당했을 수도 있고 수시 전형은 지원하지 않고 이른바 ‘정시러’의 형태로 정시 지원만 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표를 통해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가늠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성적이 애매한 정시 수능 중위권, 하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에서 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원격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커리큘럼과 함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내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함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경영학, 호텔경영학, 외식경영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22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수험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