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341명…전날 대비 223명↓

17일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341명…전날 대비 223명↓

기사승인 2021-12-17 22:41:14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조치 시행 전날인 17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341명 으로 집계됐다. 전날 15일(6564명) 대비 223명 적은 수준이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5,155명과 비교하면 1186명이나 많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34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654명(73.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1687명(2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458명, 경기 1,636명, 인천 560명, 부산 338명, 충남 239명, 대구 214명, 경남 176명, 경북 139명, 강원 122명, 대전 117명, 전북 95명, 충북 62명, 광주 58명, 전남 44명, 울산 40명, 제주 27명, 세종 16명이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정 중단한다는 ‘비상조치’ 카드를 내놨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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