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4012명…일요일 동시간대 역대 최다

오후 6시까지 확진자 4012명…일요일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21-12-19 19:29:2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한 지난 8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이틀째인 19일, 전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1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3511명보다는 501명 많다. 또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2일(3130명)보다 882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 691명(67.1%), 비수도권에서 1321명(32.9%)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258명, 경기 194명, 부산 363명, 인천 339명, 경남 149명, 충남 141명, 경북 118명, 강원 114명, 대구 106명, 전북 80명, 대전 63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광주 46명, 제주 26명, 울산 13명, 세종 5명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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