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6,3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7% 상회하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은행 기준 NIM(순이자마진)은 1.44%로 전 분기 대비 4bp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희망퇴직 비용이 올해 1분기로 이연되며 2021년 연간 이익은 3조3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25.6% 증가하는 수준이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8%로 10%에 육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비이자이익은 증권의 거래대금 감소, 금리 및 지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3.3% 감소한 3900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