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국제시장 커피 원두 가격 급등으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스타벅스 프레스센터점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놓여있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7년 6개월 만으로 13일 이전 구매한 기프티콘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됨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스타벅스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의 카페 거래액 순위를 보면 1위부터 20위까지 스타벅스 관련 제품이 17개를 차지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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