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학과는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과기전에서는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해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를 비롯한 취업과 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항공정비 기술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하며 항공정비사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장 취득에 유리한 실습이 진행되고 있고 항공정비사 면장, 항공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인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도 지정됐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2022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신입생도 모집하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으로 고등학교 3학년 진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국가전략산업분야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직종에 대해 국가의 지원 아래 국비무료교육을 실시하며, 훈련과정 수강료는 전액무료로 훈련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며 “과기전은 고용노동부 일반고 특화과정 7년 연속 승인을 받은 항공정비 특성화교육기관”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