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청년층과의 소통에 한창이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업로드한 ‘석열이가 기가 막혀’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3만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석열이가 기가 막혀’는 가수 육각수의 노래 ‘흥보가 기가 막혀’를 개사했다. 태 의원이 직접 노래를 불렀고 20대 보좌진이 함께 출연했다. 이 영상은 2030세대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태 의원은 뮤직비디오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윤 후보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강요하는 기성세대 역할을 맡았다. 20대 보좌진은 청년의 고민을 해결할 공약‧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능동적인 청년 유권자를 대변했다.
특히 노래 가사 안에 청년들의 고민과 윤 후보의 공약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집값 폭등, 실업률 증가 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남역과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선정하는 등 지역구 알리기에도 힘을 썼다.
태 의원은 이날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2030 세대와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마음을 얻고 이들에게 다가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2030세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윤 후보의 대선 공약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