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자체 키패드 도입…거래 정확성 높여 外 국민카드‧캐롯손보 [쿡경제]

코빗, 자체 키패드 도입…거래 정확성 높여 外 국민카드‧캐롯손보 [쿡경제]

기사승인 2022-02-10 10:22:25
국내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2022년도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 KB국민카드가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매매 주문 시 세분화된 키패드를 선택해 주문 조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을 리뉴얼 했다. 이를 통해 주문 시간을 단축시키고 거래 정확성을 높였다.
캐롯손보 제공

캐롯손보, 2022년 첫 신규 특허 취득

국내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2022년도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

10일 캐롯손보는 ‘활동 정보에 따른 사용자 선택 기반의 스마트 보험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특허는 캐롯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에 사용되는 보험 시스템이다.

캐롯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 시스템은 보험기간 1년 동안 다양한 레저 활동 시 스위치 기능을 통해 원하는 레저를 선택하고 이에 해당하는 보험 플랜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간편하게 개선된 보험 활성화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때마다 매번 보험가입을 할 필요 없이 스위치 ON/OFF의 액션만으로 각각의 레저에 최적화된 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골프는 경기 중 상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비용까지 보장한다. 자전거 이용 시에는 라이딩 중 발생한 상해와 치아 파절을 제외한 골절진단비 보장이 가능하다. 골프와 자전거 이 외에도 등산, 요가 등 총 18종의 레저 스포츠 를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에 대한 BM특허, 보험 스위칭 시스템 특허, AI영상인식기술이 반영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BM특허에 이어 네 번째 특허를 취득했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은 IT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월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전달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사)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아동복지시설에 자가검사키트 1만개 지원

KB국민카드가 9일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18세 이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5천명(1인당 2개)에게 전달되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기부가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꾸준히 보답 할것이며, 무엇보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웹 업데이트 화면. 코빗 제공

코빗, 자체 키패드 도입…거래 정확성 높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모바일 웹 거래 환경에서 자체 키패드 기능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웹 성능 개선을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빗은 우선 모바일 웹 페이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를 개편해 모바일 앱과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전용 앱을 지원하지 않는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앱 설치 없이도 거래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매 주문 시 보유 자산 대비 10, 25, 50, 75, 100%까지 세분화된 키패드를 선택해 주문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휴대폰 자체 키보드로 물량을 수기 계산 후 입력해야 해 불편함이 따랐지만, 자체 키패드를 도입해 주문 시간을 단축시키고 거래 정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첫 거래 화면과 오더북 환산 및 표기 기준, 언어(한국어·영어) 등에도 고객 맞춤형 설정 기능을 도입해 웹 거래 환경에서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나날이 커지는 가상자산 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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