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오는 26일 가상현실(VR) 기술을 구현한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 에서도, 학업에 뜻이 있어 한양사이버대학에 입학한 신·편입생들을 위해 학교의 캠퍼스를 함께 거닐며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양사이버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서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에 사이버1관과 2관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한양사이버대학교 캠퍼스를 그대로 VR로 구현한 가상 캠퍼스에서 2022학년도에 운영되는 주요 학사안내와 학교생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과별로 별도의 안내관을 설치해 학부의 40개 학과 및 대학원의 12개 전공이 함께 모여 학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 가상캠퍼스 안에서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함께 동행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한다. 

또한, 이번 입학식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 대해 한양사이버대학에서 자체 제작한 ‘새한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 온라인 입학식 행사는 26일,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학 김우승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에 뜻이 있고 인생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로 개교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더욱 학생들의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은 2월 15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2021학년도 1학기 2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학교 전화나 카카오톡 친구(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에서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