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일 경기도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유세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그는 이날 유세차 위로 올라온 뒤 ‘규칙’을 강조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그는 수어통역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무대 아래로 내려보냈다. 수어통역사에게도 2m 간격을 요구하며 유세차 외곽으로의 이동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측은 “방역당국에 문의한 결과 실외에서는 타인과 2m 이상일 경우 마스크를 벗는 것이 가능하다는 방역지침을 받았다”며 “이 후보는 방역당국의 이 같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유세를 할 것이다. 유세 이외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