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대방동에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조성된다.
24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및 특별계획구역(4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현재 주유소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대림사거리 사이에 주간선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접해 있어 신안산선 신설 등 지역여건 변화에 부합하는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결정안을 통해 공공기여를 받아 신대방1가길변 도로폭을 확대하고 지역 필요시설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시흥대로변 건축한계선 추가 확보에 따라 충분한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4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업무‧상업시설 도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로경관 개선과 더불어 광역중심으로의 기능 및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