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ESG·여성친화 경영 눈길 外 NH농협은행 [쿡경제]

IBK기업은행, ESG·여성친화 경영 눈길 外 NH농협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2-03-17 16:13:03

IBK기업은행은 유엔 ‘WEPs(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하는 등 여성친화 경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17일 경영기획부문 임동순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이 종로 천사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IBK기업은행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IBK기업은행은 유엔 ‘WEPs(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에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용하고 해외 모범사례를 참고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여성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윤 행장은 취임 이후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 하에 유리천장 등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기업은행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국내 상장기업(15%)과 은행권 평균(20%)보다 높은 32%로 향상돼 OECD 평균(33.2%) 수준에 이르렀다.

윤종원 행장은 “성별 다양성은 어느 일방을 편들거나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닌 공정성의 문제”이며 “성별 다양성이 평등의 가치를 넘어 모두가 함께 지속 발전하는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는 ESG경영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진나해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평가등급이 B+에서 A로 상향됐으며 올해는 해외 ESG평가기관의 평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7일 NH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임동순 수석부행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이 종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사랑의 온기 나눔’ 실시

농협은행은 17일 경영기획부문 임동순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이 종로 천사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사랑의 ‘온기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날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준비한 음식을 천사무료급식소를 찾는 독거 어르신들게 나눠드렸으며, 봄맞이 무료급식소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직원들은 천사무료급식소에서 4년째 급식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보육원 후원, 농촌일손돕기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동순 수석부행장은“어르신들이 필요할 때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는 천사무료급식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사무료급식소와의 인연을 이어가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100년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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