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총 안건 모두 통과…허경옥·유일호 사외이사 선임

삼성생명, 주총 안건 모두 통과…허경옥·유일호 사외이사 선임

기사승인 2022-03-18 09:35:44
삼성생명이 주주총회를 열고 허경옥·유일호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 66기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 예정된 다섯 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 허경옥 성신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와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두 신임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허 신임 사외이사는 소비자정책교육학회 학회장과 소비문화학회장, 금융감독원 은행증권 분쟁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삼성생명 사외이사 추천 위원회는 “구성원의 다양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허경옥 후보자는 전문성은 물론 여성 리더로서 상징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거쳐 현재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 됐던 이근창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명예교수 임명안도 통과됐다. 이근창 사외이사는 보험리스크 분야 전문가로 금융감독원 생보사상장자문위원회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지난 2019년 3월 삼성생명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또한 김선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반기봉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오늘 18일에는 삼성화재, 24일 한화생명‧메리츠화재, 25일에는 DB손해보험(DB손보)과 현대해상이 주총을 연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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