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만928명… 48일만 10만명 밑

신규 확진자 9만928명… 48일만 10만명 밑

오늘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기사승인 2022-04-11 10:05:52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해 6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효상 기자 
전국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월22일 이후 48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9만928명이다. 전주(12만7163명) 대비 3만6235명이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459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907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사망자는 25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679명으로 치명률 0.13%다.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이날부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도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할 때는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면 된다.

병·의원에 가면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해준다. 이용자는 진찰료 30%(의원 기준 5000원)을 부담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시행한다. 보건소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온 사람 등이 받을 수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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