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범죄심리학과는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장주상 학장은 “앞으로 수사권이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며, 범죄심리에 대한 전문 수사인력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범죄심리과에서는 급변하는 정보사회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 등의 의뢰에 의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는 탐정 및 수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심리학과는 수사인력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실조사, 정보와 자료수집, 사실확인 등 심리 분석, 탐정 및 수사업무를 맡을 예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파일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강범죄연구소를 개소해 학생들은 범죄학, 범죄심리학, 수사학 등의 이론수업, 현장실무수업에 참여하고 전공과목 집중반을 통해 경찰공무원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경호학과는 민간경호의 영역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호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중심 교육과 무도훈련을 실시하고 치안유지와 안전을 담당할 경찰공무원 및 민간경호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 경비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에서는 경비보안 기업들과 협약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장 학장은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에스원, ADT 캡스 등 보안기업들과 함께 중소경비업체들까지 전국적으로 협약 관계에 있는 업체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