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 이어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外 [제약산업 소식]

휴젤, 톡신 이어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外 [제약산업 소식]

2022년 4월19일

기사승인 2022-04-20 10:25:15
휴젤 거두공장.   휴젤

휴젤, 톡신 이어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중국 HA필러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며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제패를 향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HA필러 ‘더채움’(수출명 Persnica, 중문명 붜안룬 铂安润)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이 새롭게 진출하게 된 HA필러 시장은 2020년 9500억원(49억 위안) 규모에서 2025년에는 약 3조원(157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HA필러 더채움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은 보툴렉스와 마찬가지로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담당한다.

유한양행, 휴이노 ‘메모패치’ 국내 판권 계약 체결

유한양행은 휴이노와 메모패치(MEMO Patch)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으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메모패치 판권 계약과 보급 확대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중 메모패치 제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수가 정책 수혜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GC셀, 美 세포·유전자 CDMO ‘BioCentriq’ 인수

GC셀이 미국 바이오회사 인수를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 체급을 키운다. GC셀은 GC(녹십자홀딩스)와 함께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DMO 기업 BioCentriq(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통합법인 GC셀을 출범한지 5개월만에 세계 최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NJII)의 자회사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정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C셀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보령, ‘제1회 CIS Challenge’ 개최

보령이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Challenge’를 개최한다. 보령은 최근 본격적인 우주 관광 시대가 열리면서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인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권 밖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 건강 상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글로벌 참가자들은 약 3개월 동안 어플리케이션 접수 및 사전 아이디어 검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28일 UCLA 컨퍼런스 홀에서 열리는 발표 행사(Pitch Day)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때 선발된 팀은 12월 생중계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통해 전세계의 투자자들에게 자신들만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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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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