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폐렴구균…사망자 많은 법정감염병은

에이즈·폐렴구균…사망자 많은 법정감염병은

기사승인 2022-04-23 15:31:19
쿠키뉴스 자료사진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환은 ‘결핵’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감염병포털에 공개한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다. 이는 국내 전체 사망 순위 14위에 해당한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같은 해 결핵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법정감염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922명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사망자는 2020년 이후 크게 늘었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2024명에 이른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으로는 226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는 106명이 목숨을 잃었다.

폐렴구균감염증(68명),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37명), 레지오넬라증(28명), 비브리오패혈증(25명)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았다. 

이밖에도 C형간염 7명, 쯔쯔가무시증 7명,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및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6명, B형간염 3명, 파상풍 2명, 일본뇌염 2명,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2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E형 감염, 말라리아 각각 1명 등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염병 사망은 해당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진단한 경우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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