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집콕족’ 모여라, 특선 프로그램 뭐 볼까

어린이날 ‘집콕족’ 모여라, 특선 프로그램 뭐 볼까

기사승인 2022-05-04 15:07:43
KBS1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다 어린이’. 가수 김창완(왼쪽), 김유하. KBS

5일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1은 이날 오후 10시 시대별 동요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다 어린이’를 방송한다. ‘우리 모두 다 어린이였다’는 주제로 ‘오빠 생각’ ‘꼬마야’ ‘넘어져도 괜찮아’ ‘섬 집 아기’ 등을 배우 강부자, 가수 김창완, 인순이, 알리 목소리로 전한다. 어린이 가수 김유하가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12시10분에는 KBS 창작 동요제도 방송된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 영화도 대거 편성됐다. KBS2는 이날 오전 9시40분 ‘추억의 검정고무신’과 오후 12시5분 ‘토마스와 친구들’을 방송한다. MBC는 영화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을 오전 8시에, SBS는 영화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을 오전 8시50분에 편성했다. KBS1 특선 만화 영화 ‘배틀 마블리언즈’, ‘방과 후 트레저 헌팅’을 오후 3시부터 연달아 보여준다.

KBS1 ‘한국인의 밥상’ KBS2 ‘주접이 풍년’, SBS ‘TV 동물농장 우린 같이 산다’, MBC ‘100분 토론’ 등 기존 프로그램도 어린이날 특집 기획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새 단장한 EBS ‘딩동댕 유치원’. EBS

EBS는 올해 어린이날 100돌을 기념해 이달 초부터 여러 프로그램을 편성·개편해왔다. EBS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은 다문화 어린이와 휠체어를 탄 어린이 등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평일 오후 6시 방송되는 ‘뭐든지 해결단’은 지난 2일부터 어린이날 당일까지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50분 아동 인권을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 ‘어린人권’을 편성한다. 아동학대 사례와 피해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일상 속 훈육이 학대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고 아동 학대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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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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