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대나 시각디자인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내신이나 실기전형으로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동열 입시전문가는 “실력은 있지만 실기나 내신성적에 어려움을 갖는 중위권·하위권 수험생들이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내신 및 수능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으로 면접전형, 적성검사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관계자는 "전문 디자이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창작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며 "재학 중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현재 비실기 전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비실기 선발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졸업 후 학생들은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고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이 연계된다.
시각디자인과는 드로잉을 비롯해 실무심화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디지털이미지 응용,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등 80% 이상의 실무수업을 실시하며, 전공 교수와의 1:1심층면접과 적성검사만을 진행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애니메이션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유튜브학과 등 세부 전공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