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수진이 연예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12일 쿠키뉴스에 “수진을 영입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수진과)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수진은 지난해 2월 온라인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뒤 활동을 멈췄다. 당시 그는 학창시절 흡연 등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폭력을 저지르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같은 해 8월 팀을 탈퇴했고, 얼마 뒤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떠났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해 7월 세워진 신생 기획사다. 그룹 비비비, 가수 소유, 허각, 하성운, 이무진 등이 속해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