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 이어 병원계도 “정호영 적극 지지”

의사회 이어 병원계도 “정호영 적극 지지”

기사승인 2022-05-12 10:16:17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임형택 기자

전국 시·도의사회에 이어 병원계에서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성명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11일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병원회에서 정 후보자 임명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문을 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경북 병원회는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정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동향 출신의 외과 전문의로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및 병원장을 역임한 분으로 환자 진료와 행정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분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병원회는 이어 “정 후보자의 경우 2020년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발생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했고, 시민의 건강이 위협 받는 위중한 시기에 지역사회의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역량을 결집시켜 코로나19확산 저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의 역할은 전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부 직책”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병의 마무리와 앞으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과 이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응 능력이 중요한 업무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변화를 대처할 수 있는 수장의 발탁은 시대 상황을 따르는 인사”라고도 주장했다.

앞서 전국 시도의사회에서도 정 후보자에 힘을 실어주는 입장문을 연달아 냈다. 대구·경북의사회가 지난 6일 발표한 공동 입장문을 시작으로 인천·광주·전남·전북·대전·충북·충남·제주 의사회에서 지지선언을 내놨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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