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임대주택 건설 활용”

LH, 5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임대주택 건설 활용”

기사승인 2022-05-13 17:32:01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5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에 활용된다.,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쓰인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이다. 올해 2월 발행한 5300억원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LH는 주거복지사업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노력 등 ESG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 홍보로 민평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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