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대형 SUV 시장…현대차, '팰리세이드' 출격

판 커지는 대형 SUV 시장…현대차, '팰리세이드' 출격

기사승인 2022-05-18 08:30:02
차량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차박' 열풍에 힘입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가 3년 6개월만에 선보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가 가세하면서 대형 SUV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 SUV 판매량은 34만489대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시장 판매가 9.2% 감소했지만, 유일하게 대형 SUV만 전년 대비 판매가 늘어났다.
 
전체 신차 중 대형 SUV의 비중도 2019년 11.0%에서 2020년 17.0%, 지난해엔 역대 최대치인 19.6%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최근 대형 SUV 신차 확대와 국내 여행 증가 등 소비 성향 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다양한 대형 SUV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대형 SUV 시장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차가 19일 출시하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출시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와이드하고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고화질12.3인치 디스플레이 ▲LED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만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을 통해 차별화 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모델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며 “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하우스 모습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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