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통풍 환자, 고혈압·심근경색 위험 3배 높아”

[쿠키건강뉴스] “통풍 환자, 고혈압·심근경색 위험 3배 높아”

“통풍, 심혈관질환 유발 위험인자”

기사승인 2022-05-25 08:51:30

통풍 환자는 고혈압이나 급성 심근경색을 겪을 위험이 정상인의 3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공동 연구팀이 통풍 환자 3천여 명과 같은 규모의 정상 대조군 자료를 통해 통풍 유무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통풍 환자에서 고혈압이 있는 비율이 3배 높았고,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 위험도 정상 대조군보다 각각 3.24배, 1.55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통풍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독립적 위험인자로 판단된다”며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 다양한 세포에서 염증 발현이 촉진되는데, 이것이 심혈관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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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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