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턴·신입사원’ 채용… MZ세대가 면접관으로
롯데건설은 26일부터 ‘2022년 5월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이달에도 두 자릿수의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재학생일 경우 2022년 9월 30일까지 졸업 가능한 자에 한한다. 또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직무별 필수·우대사항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총 17개 직무이며,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실습(인턴전형의 경우)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선 면접프로세스가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하여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팀장, 책임(과차장)급의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 3~5년 차의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MZ세대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 8월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채용설명회(일명 L-Town)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6월 3일에 신입사원 채용설명회(일명 엘리크루타운)를 선보이며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사전참가 접수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로, 원활한 채용설명회 운영을 위해 사전 접수(선착순)를 신청한 구직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상세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관련 정보는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현대ENG, 동탄2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6월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 상업·라이브 오피스·주거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탄2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5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완판된 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의 후속 격 단지다.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상업시설(27실)과 라이브 오피스(403실), 주거형 오피스텔(128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반경 2㎞ 거리에 SRT동탄역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한다. 특히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대로변 코너 입지에 조성된다. 단지 전체의 5% 미만 비율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오피스텔, 오피스, 상업시설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힐스테이트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