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80%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2.09%), SK하이닉스(0.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전자우(1.33%), 현대차(1.08%), LG화학(1.27%)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7%(1만1000원)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 소식에 게임·엔터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CJ CGV는 전일보다 8.11% 오른 2만8000원에 마감했고 콘텐트리중앙(6.70%), 크래프톤(4.02%), 하이브(4.3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47p(1.43%) 상승한 886.4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14억원, 기관이 83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198억원 어치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시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2차 전지 대장주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4.73% 상승한 48만92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도 2.50% 오른 2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셀트리온제약(1.51%) 등도 올랐다.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0.13% 급등한 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코인인 위믹스의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성공 기대감에 급등하던 HLB는 6.28% 내린 4만4000원에 마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