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국민의힘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홍천군수로 당선되면서 4년만에 정권이 다시 교체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신 당선인은 2만1212표(58.83%)를 받아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373표 차이로 꺾었다.
허 후보는 1만4839표를 얻어 득표율 41.16%에 그쳤다.
홍천군수 선거는 선거인수 6만743명 중 3만69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무효 투표 887건, 기권 2만380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당선인은 “지역 내 소통 부재와 갈등이 심각해 주민화합 시대로 나가는 것을 중점 과제로 두겠다”며 “홍천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