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된 ‘30대·여성·호남’ 출신인 서난이 전북도의원이 첫 비대위 회의에서 당의 민주적 전통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서 위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경청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시작이 누구와 함께하는지 출발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당은 기득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을 대변해왔다는 역사적 정체성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것이 민주당의 자산인데 지금 그것을 못 살리고 있다”며 “감정적 비난이 횡행하고 내 의견이 정답이라고 하면 어떻게 통합하고 혁신하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민주당은 선언하는 정당이 아니라 행동하는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2일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촉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안 계셔서 호남지역을 주무대로 정치활동 했던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난이 전북도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서 의원 선임에 대해선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협의를 마쳤고 이들의 전폭적 동의와 추천을 받았다”며 “36세 최연소 도의원으로 호남지역에서 드러나고 있는 민주당 모습에 대해 훨씬 더 개혁적 목소리를 내주실 분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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