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호남 르네상스 선언…“버려진 땅 아닌 에너지 자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남 광양과 여수를 찾아 “호남이 대한민국 성장 대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한 만큼, 지방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고 특히 서남해안의 재생에너지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15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 “중국과의 경쟁 속에 똑같은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광양이 수소환원제철 등 새로운 산업 전환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