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온다.
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17일 오후 4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현재 영국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8’(가제)을 촬영 중인 톰 크루즈는 현지 항공 사정 상 입국 일정이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10번째 내한이다. 톰 크루즈는 오는 18일 휴식한 후, 19일부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을 홍보하는 공식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20일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로 한국 매체와 만난다. 톰 크루즈 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와 배우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이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톰 크루즈와 함께 35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 ‘탑건: 매버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개봉을 5일 앞둔 17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어섰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