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한‘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상품이었다면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은‘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의 중소상공인(SME) 업체 정보 관리 및 운영 플랫폼으로 250만명의 소상공인 매장이 등록되어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4000만원으로 고객 자금 수요에 맞게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 확인 후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대출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대출금리 우대 항목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의 특성에 맞게 구성했다. △신용카드 매출대금 및 네이버페이 가맹점 정산대금 입금시 금액에 따라 최대 연 0.7%p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납부시 최대 연 0.3%p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우리사장님e편한통장’ 가입 시 추가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0.8%p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해당계좌로 신용카드 매출대금 및 네이버페이 정산대금 입금시 전자금융수수료, ATM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대출도 경쟁력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최대한 담은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