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 팀 닥터로 참가한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지난 2020년부터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유소년 선수부터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치료 카운슬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농구팀과 '2021 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주치의로도 활약해왔다.
김 원장은 “이번 2022 FIBA 3x3 아시아컵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남자와 여자 국가대표팀이 최초로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3x3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팀 닥터로서 모든 의학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강양현 3x3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김상범 원장의 도움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잘 되어있다. 우선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이 1차 목표이기 때문에 예선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본선에 진출하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박민수도 “이번 3x3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잘 진행되었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예선전을 통과하여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