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대하는 팀 K리그, 김진혁·백승호·아마노 대체 선발

토트넘 상대하는 팀 K리그, 김진혁·백승호·아마노 대체 선발

기사승인 2022-07-11 14:57:46
프로축구연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팀 K리그에 대체 선수들이 발탁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토트넘과 13일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중 세징야(대구FC), 홍정호(전북 현대), 엄원상(울산 현대)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진혁(대구FC), 백승호(전북 현대), 아마노(울산 현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7일 지난해 K리그1(1부리그) 우승팀 전북 김상식 감독을 사령탑으로, 수원FC 김도균 감독을 코치로 하는 팀 K리그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1 일정으로 인해 12개 구단에서 추천 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구단별 각 2명씩을 선발했다.

이 중 부상 선수가 발상해, 부상으로 빠진 선수의 팀에서 대체 선수를 차출했다.

김진혁은 2015년 대구 입단 후 군 복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지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K리그 통산 157경기 1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K리그 통산 43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마노는 올해 초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1 무대에 도전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6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특히 8라운드 제주전, 9라운드 대구전에서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골을 넣는 등 정교한 왼발이 강점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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