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이 이달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앞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숙박시설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원에 들어선단.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393실 규모로 조성된다. 위탁 운영은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시공은 대우건설이 각각 맡는다.
높이 174.6m로 강원도 내 최고층 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며 최고층에는 루프탑 라운지가 마련된다.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전문 디벨로퍼인 당사의 개발 노하우와 인터컨티넨탈 서울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게 되면 동해안 관광의 주축으로 부상할 양양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지가 위치하는 강원도 양양에는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가 즐비하다. 또한 설악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유명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