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이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12일 하루 동안 8만9821명을 동원해 8만5550명이 관람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를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탑건: 매버릭’은 지난 6일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며 2위로 내려왔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6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으나, 결국 ‘탑건: 매버릭’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국내에서 ‘탑건: 매버릭’을 본 관객은 484만3991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뒀다.
이날 하루 동안 4만2232명이 본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3위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은 ‘탑건: 매버릭’과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밀려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아 곧 관객수 100만명을 넘을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