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부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유망 전공으로 알려진 전자공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을 신설했다고 학교 측이 18일 밝혔다.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반도체학과, 전자공학과 등 관련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전자공학과를 운영하는 광운대학교에서는 정보과학교육원에 전자공학전공을 개설했다.
또한, 병원으로의 취업이 가능하고 높은 취업률로 장점이지만 높은 성적이 필요한 물리치료학과를 희망하던 학생들도 올해 신설된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을 통해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해부학 등 학습과정을 통해 의료, 보건, 운동 재활관련 취업,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두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공학, 보건, 의료관련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대학·전문대 교과, 종합, 논술, 실기 전형뿐만 아니라 대학 부설 교육기관 등에서는 면접전형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며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 점수를 반영하는 면접전형이 진행중이다. 조기졸업 과정으로 2년에서 2년 6개월 동안 광운대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광운대학교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전자공학, 스포츠건강재활 전공과 함께,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인공지능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등을 운영 중에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2023학년도 우선선발, 2022학년도 2학기 원서접수가 진행 중에 있다. 원서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