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HBO 새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유명 팝가수 위켄드가 제작한 드라마로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위켄드는 이 작품 대본 집필에 참여하고 직접 출연도 한다.
작품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와 음악 산업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니가 맡은 역할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유명 아티스트들도 출연한다. HBO ‘유포리아’를 연출한 배우 겸 감독 샘 레빈슨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무척 매력적이어서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